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展」이 관내 학생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시 12일 만에 3,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남은 전시기간 동안 더 많은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 되어 음성군민들에게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적인 갈증 해소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 오후 2시까지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단체관람 예약이 매진되어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고 있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된 다빈치의 과학, 예술세계를 보고, 직접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진정한 체험전으로, 과학 원리도 이해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고 있다.
매시간 마다 운영되는 도슨트(전시설명해설사)의 설명은 어려운 작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을 그린 화가로만 알고 온 관람객들은 다 빈치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음성읍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 “세계적인 유명화가의 작품을 실제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크게 감동했다”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시회가 음성에서 열려 감상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라 팀장은 “앞으로 문화예술도시 음성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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