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관내 오미자 재배 농업인과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와의 활발한 교류로 오미자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9일 장수군 괴목마을과 필덕마을의 농업인 45명은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충북 음성군 소재)를 방문, 오미자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2009년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괴목마을과 시범마을인 필덕마을 주민들을 초청, 특산품인 오미자 가공기술에 대한 마을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연구 과제로 수행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코자 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산물(오미자)의 기능성분을 부각시킨 상품화에 관한 주제 토론에 이어 오미자 연구현황과 실험실,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오미자 생산 농가들의 현장애로과제를 수렴하고 앞으로 오미자의 효용가치 및 가공기술을 현장에서 개발 전수해 괴목과 필덕 마을이 희망찬 푸른 농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