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 중심 디지털 포렌식 전공공학박사가 국내 최초로 배출되었다.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규안(48세,사진)은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하면서 디지털포렌식으로 석사 및 박사를 졸업하였다.
논문제목은 “JTAG방식을 이용한 모바일 포렌식 기법연구”로서 수사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장비중 휴대폰에 저장된 메시지, 통화내역 등 수사에 필요한 내용이 삭제되거나 훼손된 것을 추출하는 기법이다.
이규안 박사는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실 근무를 하는 도중 황우석 논문조작사건, 바다이야기 사건 등에 압수수색 및 분석을 지원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와 해결방안으로 한국컴퓨터정보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수사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디지털포렌식을 전공한 실무형 공학박사가 되었다.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속에서 저장된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범죄의 증거를 추출하고, 범죄자 추적, 혐의 입증 등을 다루는 첨단 과학수사기법으로 그중에서 모바일 분야는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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