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기 위해 직장을 쉬는 육아 휴직자가 지난 1월 기준으로 2만 천 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1월 고용보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육아휴직자는 2만 천여 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7천여 명 증가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4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육아휴직자는 3천 3백여 명이었으며 육아휴직자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149억 2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47억 5천여만 원 늘었다.
또 산전후 휴가급여 수급자는 8천9백여 명으로 지원금액은 모두 143억 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고용정보원은 최근 정부가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데다 사회적으로 육아휴직 제도가 보편화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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