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 가운데 서울 강남구 등 4개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 총액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써브는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와 양천구 목동 등 서울에 있는 버블 세븐 4개 지역의 아파트 30만 5천여 가구의 전세가 총액이 100조 44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조사에서 82조 3천억 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1년 여만에 22% 가량 늘어난 것으로 '버블' 지역을 제외한 서울 아파트 전세가 총액 상승률 12%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6조 8천억 원 늘어나 가장 상승폭이 컸고, 서초구가 5조 8천억 원, 강남구는 4조 7천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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