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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률 하락…비급여 증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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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3-04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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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진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2008년 12월 기준 건강보험 보장률은 62.2%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 500만원 이상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4.0%로 전년도 보장률 67.6% 보다 3.6%포인트 낮아졌다.
 
공단은 환자들의 입원 일수와 선택 진료비 등이 늘어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진료비가 증가한 탓으로 분석했다.
 
또,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병원 식대나 6살 미만 소아의 입원료에 대해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율을 올리는 등 건강 보험의 재정 안정화 정책을 추진한 것도 보장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앞으로 2013년까지 건강 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마련해 환자 부담을 덜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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