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친환경 축산물 생산으로 장수한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장수한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 대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군은 참여희망농가 20농가를 선정, 농가 사료비용, 수질분석 등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친환경 명품한우 생산을 위해 지역순환농업과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가축분뇨자원화시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스템 도입 등 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축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또한 장수한우사업단과 연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위한 농가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사료급여, 질병관리, 축사관리, 가축분뇨처리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실시했다.
군은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참여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 장수한우의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장수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통한 장수한우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장수한우 무항생제 시범사업을 추진, 39농가가 건국대학교 친환경인증센터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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