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등록금이 최근 5년간 국공립대는 129만원. 사립대는 165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은 419만원으로 2004년의 290만원보다 44.5% 올랐고, 사립대는 742만원으로 2004년의 577만원에 비해 28.6% 올랐다고 밝혔다.
금액만 놓고보면 사립대가 30여만원 더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사립대의 등록금이 국·공립대보다 약 1.5배 많기 때문에 인상률만 따지고 보면 국·공립대가 높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도별 등록금 인상률은 국공립대의 경우 7.3에서 10.3%, 사립대는 5.1에서 6.7%나 됐지만,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은 2.2에서 4.7%로 훨씬 낮았다.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해 국공립대와 사립대 모두 인상률은 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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