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구치소 수감 중 외부 병원 진료…저혈압 증세 호소, 첫 공판은 24일 예정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씨는 휠체어를 탄 채 병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이동했으며, 전자발찌와 수갑으로 추정되는 장비가 확인됐다.
이날 김씨는 구치소 환자복에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씨는 저혈압 증세로 외부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12일 구속 수감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모습이다.
김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주요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대선 전 여론조사 불법 수령 ▲통일교 관련 청탁 등이다.
첫 공판은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