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서 근무하던 북한 대사관 직원이 지난해 한국에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주 에티오피아 북한 대사관의 직원이면서 의사인 40살 김모씨가 지난해 10월 중순 한국 대사관으로 들어와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11월 탈북자 담당 당국자를 현지로 보내 김 씨를 한국에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망명 여부에 대해 외교부는 탈북자 문제는 정부가 확인해주지 않는다는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돕기 위한 탈북자 전담팀을 구성해 상반기 중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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