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투입, 농기계 임대사업장 1개소 추가설치
장수군이 2010년도 농기계임대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원거리 농업인들의 영농불편해소 및 농가경영비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수산식품부로부터 2010년도 농기계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기계 임대사업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 장계농업협동조합 농기계수리시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사무실을 비롯해 보관창고, 세척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군은 올 상반기 중에 사업장을 개장, 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등 인근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익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수군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비용을 경감하고 적기영농과 농가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사무실, 농기계보관창고 등 시설을 확보하고 농기계임대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농기계 55종 156대를 확보하여 과수방제작업, 벼 이앙작업, 청보리 결속작업, 벼수확작업, 로타리 작업 등 농작업 대행사업과 저렴한 비용에 농기계를 임대해 매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