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1시 30분쯤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도로에서 과속으로 중앙분리대와 도로 옹벽을 잇달아 들이받은 뉴EF 쏘나타 차량이 전복되어 쏘나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중앙고 3학년 이 모(19)군 등 차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차량화재는 긴급출동한 서산소방서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되었으며, 경찰은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운전자 이 군이 과속과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 군을 비롯한 3명의 학생은 서산관내 중앙고, 서일고, 서령고 3학년 학생들로 이번 대학입시에 합격해 새 학기를 앞두고 있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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