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비작물확대재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친환경인증농가 지원 등
순창군은 올 한해 농업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농업 집중육성과 농가소득증대사업에 많은 행정력을 쏟아왔다.
먼저, 겨울철 유휴농경지에 자운영, 호밀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푸른들가꾸기사업을 매년 추진해 지력증진과 농촌경관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이를위해 올해는 1694농가에 3억 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402ha에 녹비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된 인계 동촌지구와 금과 방성지구, 구림 구산지구 등 3개소에 이어 올해 금과 남계지구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 여기에 4억3200여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해줬다.
이어 친환경인증을 받은 관내 556농가 626ha에 1억5000여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지원,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친환경농업 확산과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데 앞장서왔다.
또한, 친환경인증농가에 1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저농약은 ha당 20만원, 무농약 40만원, 유기농 80만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인증확대사업에 주력해 왔다.
이와함께 60건 2600여만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친환경농업확산과 농가부담을 완화시켰으며, 친환경농업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과 친환경농업 군 단위 연합회 조직,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지원사업 추진 등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연중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 장류원료의 원활한 생산ㆍ공급을 위해 636농가 241ha의 논콩재배 농가에 5억860여만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콩 관련 장비구입비를 지원함은 물론 장류원료용 밀을 재배하는 49농가 64.5ha에 6300여만원의 종자대와 자재대를 지원해 동절기 휴경농지를 활용한 장류원료용 밀을 생산 ㆍ공급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소형 농기계 307대 보급과 곡물건조기 32대, 자동릴방제기 326대, 콩 관련 기계 32대, 육묘상자이송기 19대 등에 대한 구입비를 50%이상 지원함으로써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 심화에 따른 기계화 농업 추진을 가속화시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개방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현재 626ha인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1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경종과 축산이 연계되는 자연순환형 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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