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이정순)가 지난 21일 부안읍 관내 식당에서 독거노인 60여명을 초청하여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치뤄졌다.
이정순 회장은 "우리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매년 지역에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생일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이 즐겁게 즐기는 생일잔치를 마련해 왔으며, 각박해져가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경로효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공경의 분위기 형성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고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 중 한 어르신은 식사 도중 작년에도 생일을 챙겨주어 고마웠다며, 매년 따뜻한 생일상을 마련해 주시는 여성자원활동센터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말연시 반짝 나눔 행사가 아니고 연중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 생신상차려드리기 행사는 매년 생신을 맞이하시는 어르신들의 눈물과 웃음이 함께 하는 감동의 자리로 관내 경로효친의 귀감이 되어 군민의 마음속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