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세계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참여해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축제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축제 개막식을 갖고 세계디자인수도 체험관을 개방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 1년 동안 디자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자인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디자인수도 체험관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조성에 있어서 디자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속 디자인서울' 등 4가지 체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디자인과 관련한 시정의 결실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내년 한 해 동안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지위를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로부터 부여받아 이번 행사를 치르게 됐다.
내년 한 해 동안 열리는 디자인 관련 행사는 모두 141개로, 이 가운데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는 '서울디자인한마당' 등 모두 5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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