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위기의 여파로 기업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직원 100명 이상인 98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임금협상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인상률은 작년의 5.1%보다 3.7%포인트 낮은 1.4%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500명 미만은 1.5%, 1000명 미만은 1.1% 1000명 이상 기업은 0.6%의 인상률을 보여 대기업의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금융·보험업이 월 267만 2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건설업 211만 2천 원, 제조업 207만 7천 원, 운수·창고, 통신업 204만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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