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업자 숫자는 석 달 째 증가했지만, 음식점과 숙박업 취업자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음식점과 숙박업 취업자가 186만 9천 명으로 1년전 보다 7.4%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이듬해인 1998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통계청은 음식점과 숙박업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지난해 9월 이후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곳이 늘었다고 밝혔다.
음식점과 숙박업 취업자는 지난 2005년 205만 8천 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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