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돼 온 전문계고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어 전문계고 체제 개편 시안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2013년부터 고교 학생수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재 691개인 전문계고 수를 2015년까지 400개교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400여 개 전문계고를 특성화고나 특목고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직업 교육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직업교육 선진화 최종 방안을 다음달 중에 확정해,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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