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 평균 79살로 조사돼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전 세계 101개 나라의 2010년 기대 수명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79.4세로 전 세계 평균 67.6세보다 11.8세 많았고 조사 대상국 가운데 2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북한의 기대수명은 67.3세로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 수명은 지난 1985년 66.8세에 불과했지만 2000년 이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내년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으로 82.7세였으며 홍콩과 아이슬란드, 호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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