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피죤이 비슷한 이름을 가진 일본업체와 상표권을 놓고 분쟁 중이다.
피죤은 그동안 일본에서 같은 상표를 쓰고 있는 '재팬 피죤'의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지만 일본 측이 해외시장에서 상표를 선점해 사용료를 요구하자 협력관계를 청산하고 본격적인 싸움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재팬 피죤'은 유아용품을 주로 제조해 판매한 업체로 1990년대 초부터 한국 시장 진입을 시도했다가 주식회사 피죤과 상표사용과 독점 수입 판매 등의 계약을 맺고 국내에 물건을 팔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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