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이 올해들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6만 7천 명으로 월별로 볼 때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월 12만8천 명에 비해 6만 천 명 정도 줄어든 수치이다.
신규 신청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지급한 실업급여 역시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은 3천150억 원을 기록했다.
또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 총 수도 지난달 35만 천 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인데다 기업이 감원 규모를 줄이면서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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