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청양군, 열감지카메라 설치 등 노력 돋보여
충남도민체전이 개최되기 전 우려했던 신종플루 확산이 청양군의 철저한 준비로 무리없이 막을 내렸다.
군은 청양의 최대행사인 ‘제6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신종플루 예방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주경기장에 방역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4개 각 보조경기장에 발열신고센터를 마련했다.
또한 보건의원 및 방역종합상황실에서는 대회기간내 주야로 의사, 간호사, 방역요원이 상주해 의심환자 발생시 환자진료, 후송, 도민체전 신종플루 방역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24개 보조경기장 전수 발열신고센터를 설치 방역요원이 경기장 출입자의 체온측정을 선수단과 관람객의 감염예방을 위해 주경기장 출입문 및 실내경기장 12개소에 열 감지카메라 18대를 설치해 출입자를 발열감시하고 발열자는 고막체온계로 2차 발열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선수단 숙소인 주공아파트에는 각 동마다 야간시간 선수단 발열감시를 위해 열 감지카메라가 설치됐으며 엘리베이터 앞에 자동 손소독기를 비치해 예방에 전력을 다했다.
군 관계자는 “체전이 개최되기 전 관내 20개소 숙박업소 및 대형음식점에 손 소독액, 살균제, 신종플루 홍보지를 배정하고 각 시.군 체육회 선수단 중 발열환자를 경기에 참석하지 말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했다”며 이처럼 사전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열 감지카메라의 설치와 고막체온계로 온도를 측정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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