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공기업의 부채가 오는 2012년에는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302조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성식 의원은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10대 사업성 공기업의 부채는 2008년 말 157조 원으로 2007년 부채보다 37조 원 증가한 데 이어 2012년에는 30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공기업 부채가 국제기준상 국가채무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지만 앞으로 4년간 공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39조 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과 따로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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