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신규 수습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마인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김종엽 부군수 주재로 13명의 수습공무원들이 주어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김 부군수를 비롯 각 실과소원, 읍면 주무계 차석, 실무수습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는 4개팀으로 구성된 13명의 수습생 중 2개팀에서 공공시설사업소 김산씨와 건설과 권혁수씨가 ‘순창군의 재정확충방안과 발전방향’, ‘조직내 바람직한 직원의 역할’이란 주제를 가지고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그동안 팀별로 틈틈히 준비하고 연구해 만든 자료를 발표하는 자리인만큼 떨리고 긴장될 법도 하지만 당당하고 자신있게 자신들의 생각을 주제에 맞게 발표하는 모습에서 순창군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발표회를 주관한 김종엽 부군수는 “발표는 자꾸 해 볼 수록 늘고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라며 “이번 발표자료를 준비하고 연구했던 것처럼 향후 업무를 추진할 때도 매사에 생각을 많이하고 연구해가며 자신감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표회를 지켜 본 각 부서 차석들은 “이제 막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의 뜨거운 열정이 부럽고 장차 조직내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가길 바란다”는 공통적인 바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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