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차례에 걸쳐 2,601명 대상 세무조사…1조 4,339억 원 추징
세무 조사를 받은 고소득자 1명이 평균 14억 원의 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세청은 지난 2005년 12월 이후 올 5월까지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에 대해 10차례에 걸쳐 2천601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이들이 모두 3조 5천941억 원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1인당 평균 14억 원의 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들에게서 1조 4천339억 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25일부터 고액과외 강사와 법무법인 등 고소득자 150명에 대해 11차 기획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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