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항공료에 붙는 유류 할증료가 인상되면서 국제선 항공요금이 왕복 기준으로 지금보다 최대 2만 원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싱가포르 항공유가는 1갤런에 평균 185센트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방콕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의 경우 현재 왕복기준으로 2만 5천 원 선인 유류할증료가 다음달부터 3만 3천6백 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LA와 뉴욕, 런던, 파리 등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는 5만 7천5백 원에서 7만 6천8백 원정도로 2만 원 가까이 인상될 예정이다.
유류할증료는 2개월 항공유 평균 가격을 한 달 후에 반영하기 때문에 8~9월 항공유 평균 가격은 11~12월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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