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통해 10명 중 8명 정도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최근까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마친 2천 180여 명 가운데 82% 정도인 해당하는 천 790여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노동부의 정규직 전환 목표 70%를 10%가량 웃도는 수치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년인턴제가 취업난뿐만 아니라 중소 제조업체 등의 구직난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교육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만 15살에서 29살 사이의 청년이 중소기업 인턴으로 취업하면 정부가 임금의 절반을 일정 기간 지원하는 방법 등으로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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