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추석과 설날 연휴가 토요일, 일요일과 겹칠 경우 추가로 휴일을 지정하는 내용의 국경일과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올 추석 연휴의 경우 토요일, 일요일과 겹치면서 휴일이 3일밖에 안돼 이동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예컨대 올해처럼 추석이 금요일이어서 금,토,일요일이 휴일일 경우 그 전날인 목요일을 추가로 휴일로 지정하고, 추석이 일요일과 겹쳐 토,일,월요일 연휴일 경우 바로 뒤인 화요일을 하루 더 쉬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은수 의원은 명절 연휴를 연장하면 교통 혼잡 비용이 줄어들고 잔업 특근 수당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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