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원구성 지연 등의 영향으로 국회 사무처의 2008년도 예산 집행 실적이 지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운영위는 지난해 국회 사무처 예산액 3천767억 6천여만 원을 분석한 결과, 실제 집행된 예산은 3천379억 6천여만 원으로 집행률이 89%를 기록해 2004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또 예산의 0.8%인 30억 7천여만 원이 다른 곳으로 돌려지고, 6.2%인 235억여 원은 불용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회 예산정책처가 지난해 직원에게 지급한 8천9백만 원의 포상금은 법령 근거 없이 처리돼 부적절했다고 운영위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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