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말부터 중소형 카센터와 여행사에 대한 세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자동차정비업과 관광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의 특별세액감면율을 현행 10%에서 수도권은 20%, 지방은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특별세액감면율은 제조업과 같은 수준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선진화 대책의 하나로 나왔다.
이번 조치로 특별세액감면이 확대되는 업종은 중소형 카센터와 여행사, 관광호텔을 포함한 관광숙박시설 등이며 국민 정서를 감안해 카지노와 관광 유흥시설은 제외됐다.
정부는 도소매업과 의료업도 이번 특별세액감면 확대 업종에 넣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아직 과표 양성화가 돼 있지 않아 수혜 대상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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