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인건비 총액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창의경영 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인건비 지출 총액은 14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3% 늘어났다.
기관 성격별로는 기타 공공기관 193곳이 10.7%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4개 공기업은 9.3%, 80개 준정부기관은 7.1% 인건비가 늘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5개 기관이 지난해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인 3%를 위반한데다, 기타공공기관은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이 인건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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