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방통심의위원에 이진강 전 대한변협회장을 지명했다.
이 전 회장은 7일 열리는 방통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에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을 거쳐 제44대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대선 당시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협회 차원에서 'BBK 특검법'은 위헌 소지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5월 취임해 1년 3개월 동안 방통심의위원장으로 재직한 박명진 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자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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