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부분은 자신이 일을 해도 빈곤한 계층인 이른바 워킹푸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6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인 536명이 자신을 워킹 푸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내용을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 직장인이 자신을 워킹 푸어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고, 특히 비정규직 기혼 여성은 77.6%가 자신을 워킹푸어라고 답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월급으로 생활비 감당이 빠듯하다는 응답이 70%로 가장 많았고, 퇴직시 생계곤란, 부채 순이었다.
워킹푸어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적 구조와 높은 생활비, 불안정한 고용형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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