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서울 시민의 평균 나이가 10년 전보다 4.8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일 2009 서울 통계 연보에서 지난해 서울 인구의 평균 연령이 37.1세로 10년 전 32.3세보다 4.8세 높다고 밝혔다.
65살 이상 노인도 전체 서울 인구의 8.6%인 89만 9천 명으로 집계돼 10년 전보다 4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은 10년 전보다 5배 많은 25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루 평균 264명이 태어났고, 106명이 사망했으며, 총 인구는 천45만 6천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백59만 원으로 1년 새 6% 늘었다.
가계 지출 항목 가운데는 교육 부분이 10%로 가장 많았고, 의료, 식료품 등이 뒤를 이은 반면, 오락비 지출은 3%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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