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상반기 서울 지하철 2호선 승객은 큰 폭으로 늘었으나 1호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 분석을 보면 올해 상반기 지하철 2호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5만 천 명 늘어났다. 이에 비해 1호선은 7천명 가량 줄었다.
상반기 지하철 1,2,3,4호선의 승객은 모두 7억 2천 6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51만명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739만 명으로 하루 평균 5만 천 명 늘고 1호선은 181만 명으로 하루 평균 7천 명 줄었다. 3, 4호선 승객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2호선의 경우 신천, 성내, 종합운동장역 주변의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입주와 신도림, 건 대입구역 주변 상가의 활성화가 승객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1호선은 시청 신청사 건축과 삼성 본관 강남 이전, 종각. 종로3가역 주변 재개발 등으로 승객이 준 것으로 서울메트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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