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태어난 신생아 수가 3만 5천9백 명에 그쳐 1년 전에 비해 4.5% 줄었다. 이에 따라 신생아 수는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황금돼지해 효과가 사라진 지난해 3월부터 신생아 수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며 경제위기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6월 통계부터는 이런 추세가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5월 새로 결혼한 부부는 1년 전보다 8% 줄어든 2만 8천4백 쌍으로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고 이혼 건수 역시 만백여 건으로 역시 1년 전보다 6.2% 줄었다.
또 부동산 시장 회복의 영향으로 6월의 전입신고 건수는 1년 전보다 1% 늘어난 41만 9천 건으로 집계돼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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