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 장자연씨에게 술접대를 강요하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가 이틀전 구속적부심에서 석방 결정을 받고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과 협박,강요와 횡령, 도주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된 김씨는 지난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구속적부심사를 받고 석방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석방을 결정했고, 김씨는 보증금 2억원을 내고 서울 성동구치소에서 풀려났다.
한편 검찰은 이달 안으로 김씨를 비롯해 장씨 자살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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