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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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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7-21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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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교원평가제를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교원평가제의 법제화가 늦어지고 있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하반기에 교원평가제 시범학교를 두 배로 늘리고 내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시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학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실시해 보면 어떤 좋은 일이 벌어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는 교사들도 60% 이상 찬성하고 있으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시국선언 참여 교사 징계 문제에 대해 안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이고 교사들은 교사 본연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교원노조법에 정치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엄정대응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다.

안 장관은 현재 1차 선언에 참여한 교사 명단을 놓고 각 시도 교육청이 대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2차에 중복해서 선언에 가담한 교사에 대해서는 더 강도 높은 처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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