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신용 및 무점포·무등록 영세자영업자 큰 도움 예상
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과 서울특별시가 신용보증 공급액을 1조 2천800억원으로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신보는 폭증하는 보증수요에 대응하여 비상경영체제(평일연장근무 및 휴일근무 등 실시)를 운영하는 등 보증적체 해소에 노력하면서 단기간에 보증공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올해 신용보증 지원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에 따라 보증지원액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6월 말 기준으로 보증공급 건수는 105%, 금액은 109%를 초과달성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지원해오며 지난 4월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보증잔액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신보에서 지원한 올 상반기 서울시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례보증 공급액은 6천813억원으로, 지역재단 총 지원금액대비 35.5%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행협력자금)과 함께 동시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들이 장기간 동안 저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서, 서울시에서 최대 연 1.5%의 금리를 대신 부담하여 자영업자가 실제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연 3%대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확대한 신용보증 공급 계획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담보없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이다.
서울신보에서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영세자영업자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총 6,800억원을 지원하고, 금융기관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자영업자, 또는 무등록·무점포(노점상)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백만원까지 총 500억원을 지원하기 했다.
‘서울시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은 가까운 구청에서,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은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지방은행(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에서 상담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보 고객센터 1577-61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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