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3%대로 추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따르면 2007년까지만 해도 4.5%∼5.0%에 이르렀던 잠재성장률은 올해 3%대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06년에서 2010년 사이의 잠재성장률을 4.9%로 봤던 기존의 입장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다.
잠재성장률은 동원 가능한 노동과 자본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이뤄낼 수 있는 성장률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이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했다는 분석에 대해, 기업의 투자환경 악화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고용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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