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견 연장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외통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로 파견기간이 끝나는, 레바논 평화유지군 동명부대의 파견기안을 1년 6개월 연장하는 동의안을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없이 참석의원 전원 동의로 통과시켰다.
파견 연장 동의안은 오는 15일 여야 합의에 따른 이른바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외통위는 지난 9일 파견 연장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 등원 거부와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불출석 등에 따른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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