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유아학비 지원을 위한 전자카드인 '아이 즐거운 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는 유아학비 지원대상 아동의 세대주 명의로 발급되며, 부산지역은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그 밖의 지역은 농협 전국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전자카드를 발급받은 학부모는 유치원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인증절차를 거친 뒤 지역 교육청에서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전자카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의 시범 실시를 거쳐 12월부터는 전면 사용될 예정이어서 유아학비 지원을 받으려는 학부모는 오는 12월까지는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들이 이 전자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소득인정액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 등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유아학비 지원업무의 전산화로 학비지원 행정의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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