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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8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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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6-24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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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계층.지역.세대 간 갈등을 완화는 역할을 하게 될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오는 8월 중에 발족한다고 연합뉴스가 23일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몇달 간 미뤄져 왔던 사회통합위원회 출범을 8월 중에는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양대 국정 목표의 하나인 국민 통합을 위해 사회 각계에서 분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올해 초부터 사회통합위를 신설하려 했으나 계속 연기됐다. 최근 이 대통령의 사회 분열의 심각성을 여러 차례 지적하면서 출범 시기 확정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사회 갈등 해소,차별 요소 제거,양성 평등 구현 등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장은 학자 출신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50명가량의 유력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산하에 4개 전문위원회와 광역시도별 지역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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