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밀집한 전국 천 4백여 개 초·중·고등학교를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 기준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초등학교 5.4%, 중학교와 일반계고 20% 이상인 학교로, 이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730여 곳, 중학교 3백여 곳, 일반계고 220여 곳, 전문계고 170여 곳이 선정됐다.
지정된 학교에는 3년 동안 예산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내년 6월까지는 모두 8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학교별로 3천만 원에서 1억 원이 지원된다.
각 학교에서는 지원금을 이용해 교원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보조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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