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서울에서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요금이 현행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오르는 등 공항버스 요금이 평균 9.2% 인상된다.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일반 공항버스 요금이 서울에서 인천공항 가는 직통버스는 8천 원에서 9천 원, 서울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는 7천500원에서 8천 원,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은 4천500원에서 5천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서울시는 현행 공항버스 요금은 2005년 8월 책정된 것이며, 유가상승과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 2년여 만에 요금을 인상하기로 관련업계와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