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이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건설과 조선, 해운업과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차질없이 추진돼왔다고 보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신용위험 평가를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은행들은 일단 다음달 15일까지 은행 빚이 50억 원 이상, 500억 원 미만인 외부감사 법인 5천 214개 가운데 기본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861개에 대해 신용위험 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어서 은행 빚이 30억 이상 50억 미만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말까지, 10억 이상 30억 미만인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말까지 신용위험 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또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 나머지 소기업에 대해서는 일괄 평가를 하지 않고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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