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처음 취직하는 신입사원들의 평균 나이가 최근 10년 새 2.2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에 등록된 4년제 대졸 직장인들의 이력서 3만 7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입사 연령은 1988년 25.1세에서 2008년에는 27.3세로 2.2세 높아졌다.
2008년의 신입사원 평균나이는 남성이 만 28.7세로, 10년 새 2.7세 높아졌고 여성은 25.6세로 10년 전보다 2.1세 높아졌다.
대졸 신입사원의 입사연령이 높아진 것은 고학력층의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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