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국제특허협력조약의 국제공개어로 공식 채택됐다.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183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국제공개어는 국제특허로 출원된 기술의 내용을 번역해 알리는 국제공용어로, 지금까지 영어와 프랑스어 등 모두 8개였으나 이번에 한국어와 포르투갈어가 추가로 채택됐다.특허청 관계자는 한국어가 국제기구에서 최초로 공식 언어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한국인의 국제특허 출원이 편리해지고 우리나라의 특허를 더욱 강력히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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