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까지 급등했던 배추값이 1주일 사이에 42.9%나 내렸다.
다른 채소와 과일, 육류 값은 소폭 내리거나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대부분 농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산지가 확대되면서 출하량이 늘어 지난주보다 한 포기에 750원, 42.9% 내린 천 원에 팔리고 있다.
감자도 산지 확대로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주보다 1㎏에 200원, 9.1% 내린 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철을 맞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참외와 수박 값도 지난주보다 각각 9.2%와 10.2% 내렸다.
그러나 대파는 밤낮의 기온 차로 생육이 부진해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한단 값이 지난주보다 8.3% 올랐고 이밖에 무와 양파, 고구마, 배 등 대부분의 채소.과일류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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