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새 결의안 채택에 대해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의 분명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받아들여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탄도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이번 유엔 결의가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무기 금수 등 제재 이행 방안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새 결의가 규정한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다음주 외교안보 부처와 경제 부처까지 참여하는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안보리 결의와는 별도로 6자회담 틀 내에서 북한을 제외한 다섯 나라만 따로 모여 비핵화를 압박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밝혔다.
유 장관은 또, 미국의 추가 금융제재와 관련해선 이른바 수퍼 노트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잉크와 원판을 보면 북한이 위조 지폐를 제작했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 TAG
-